사회 곳곳 선한 영향력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사회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기업이 있다. 사회적 책임(CSR)을 표방하며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는 움직임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회사의 가치를 전달한다는 의미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대학생으로 구성된 '해바라기 봉사단'을 통해 사회 각계각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매년 10명씩 선발되는 '해바라기 봉사단'은 선발후 5명씩 2개 조로 나눠 1년간 봉사활동을 펼친다. 올해 4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면 마스크 제작 및 나눔활동에 참여했다. 

bhc치킨측은 "조별활동 외 봉사단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을 마련하고 활동비 전액을 지원하며 봉사단의 땀과 열정을 응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료자는 bhc치킨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김동한 bhc치킨 홍보팀 부장은 “bhc치킨의 ‘해바라기 봉사단’은 회사 차원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봉사단원들이 나눔과 상생 정신을 체험하며 행동하는 리더로 성장하도록 돕는 자양분이 된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해바라기 봉사단’이 취약계층은 물론 국내외 사회적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다채로운 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게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이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은 지난 2018년부터 대학생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3기를 모집했다. ‘청정원 대학생 봉사단’은 지난 달부터 10개월간 대학가 영세밥집 지원프로젝트인 ‘청춘의 밥’,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선물꾸러미를 만들어 나누는 ‘나눌수록 맛있는 행복’ 등 대상의 각종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다. 

GS홈쇼핑은 2010년부터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대학생 봉사단 ‘리얼러브’를 운영 중이다. ‘리얼러브’는 전국에 포진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만나 직접 기획한 놀이 활동을 진행하며 아이들의 창의성을 기르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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