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9일부터 순차적으로 초·중·고등학교 온라인 개학이 실시되는 가운데 캠코는 IT 환경에 접근이 어려운 저소득 조손가정과 장애학생 등 청소년을 위해 노트북을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노트북 100대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부산광역시교육청으로 전달됐다. 

아울러 캠코는 부산 지역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위주의 어린이집, 초등학교와 아동보호 생활시설 50개소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교실·화장실·놀이터 등 모든 시설에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아동시설은 사회적 약자인 모자세대가 공동으로 생활하는 장소로 방역이 시급하다는 판단 아래,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이번 노트북 기증과 방역 지원 등이 취약계층 청소년들의 정보격차 해소와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캠코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는 포용 금융 지원기관으로서 정부․지자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 안정과 코로나19 사태 조기 극복을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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