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한국도로공사 창립 51년만에 첫 여성 사장이 나왔다. 김진숙 전 행정복합도시개발청장은 4개월 간 공석이던 도공 후임사장으로 내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별도의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하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김 사장은 1988년 기술고시(23회)에 합격, 건설교통부 건설안전과장, 국토교통부 기술준과장, 국토지리정보원 관리과장, 항만정책관 등을 지냈다.

김 사장은 국토부 내 진급 시 '여성 1호'라는 명칭을 기록한 바 있으며 지난 2018년 말 중앙부처 기술직 여성 가운데 처음으로 차관급인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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