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 맞아 추념 메달·무궁화 입체 은화 선봬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우리은행은 유관순 열사 서거 100주년을 맞아 추념 메달과 무궁화 입체 은화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왼쪽부터) 금메달 1종, 금메달 2종, 은메달 1종, 무궁화 입체은화(제공=우리은행)
(왼쪽부터) 금메달 1종, 금메달 2종, 은메달 1종, 무궁화 입체은화(제공=우리은행)

이번 판매는 3.1운동으로 1920년 18세 나이에 감옥에서 순국한 유관순 열사를 추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금메달Ⅰ·Ⅱ종(금 31.1%,40mm), 은메달Ⅰ종(은 31.1g, 40mm), 무궁화 입체 은화(은 31.1g, 43.55x43.47mm)로 구성됐다.

유관순 열사의 모습과 서대문 형무소, 일제에 항거했던 아우내장터, 태극과 무궁화 등의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각도에 따라 달리 보이는 잠상 이미지도 배치됐다.

예약접수는 전국 우리은행 영업점에서 이날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1인당 신청 한도는 없으나 판매수량 소진시 조기 종료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유관순 열사의 의지와 항거를 기억하자는 추념의 의미로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릴 수 있는 의미있는 사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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