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이 안정적인 일터를 갖도록 전문자격증 취득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전했다.

전문자격증은 한식조리사, 제과·제빵사, 요양보호사, 이·미용사로 이주여성들이 자격증 취득 후 전문직업인으로 취업·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수강생은 4개반 총 28명을 모집하며 교육은 5월 시작된다. 

지난해 요양보호사과정 자격증을 취득한 김하늘(캄보디아)씨는 “언어도 어렵고 문장의 뜻도 이해하기 어려워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힘들었는데 자격증을 취득하면 나도 당당하게 취업할 수 있다는 생각에 즐겁게 공부하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결혼이주 여성들이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전문자격증을 취득해 향후 이 지역을 대표하는 미래의 CEO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