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기-보컬-댄스로 경영자 삶 힐링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CEO 전문교육 기관인 전경련 국제경영원(IMI)은 오는 4월 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중남미 문화예술 최고위과정을 개설하고 입학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은 3월까지 진행하며 총 50명을 선발한다. 

최고위과정은 대외활동이 많고 비즈니스 사교문화에 필요한 보컬-악기-댄스의 기본기를 갖추고 싶은 대기업·공기업 임원-중견·중소기업 CEO-정부고위직-전문직을 위한 문화예술 최고위과정이다. 매주 목요일 역삼역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전문강 의장에서 16시부터 19시까지 총 15주간 교육이 진행된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은 △기업경영으로 지친 경영자의 삶을 악기-보컬-댄스로 힐링 △기업경영에 필요한 감성리더십과 창의력 강화 △글로벌 생산기지이자 새로운 비즈니스 시장의 기회로 떠오르는 중남미 시장에 대한 문화를 사전 체득할 기회를 제공한다. 

경영자들은 보컬-악기-댄스를 100% 실습 위주로 배울 수 있고 기업경영으로 바쁘다면 결석 시 보완수업도 받을 수 있다. 평소 접하기 힘든 중남미 문화를 느낄 수 있는 쿠바 VIP 해외연수 등도 준비돼있다. 

세부적으로 리셉션 및 1교시에는 매주 소믈리에가 참여해, 중남미 주류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테마별 칵테일 에피소드와 레시피를 배우게 된다. 직접 마실 수 있다. 

현지 쿠바 보컬팀과 통역사가 직접 참여한 가운데 ‘Guantanamera(콴타나메라), Besame mucho(베사메 무초), Quizas, Quizas, Quizas(키사스)’ 3곡을 중남미 특색이 담긴 콩가와 클라베를 배울 수 있다. 타악기 리듬의 이해, 최근 유명 예능인 유재석씨가 직접 배워 인기가 높아진 드럼을 한국 전문강사에게 배우고 연주하고 쿠바 현지 댄스팀의 사교댄스 차차차와 살사 시범공연 등도 트레이닝 받을 수 있다. 중남미 역사와 비즈니스 특강도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7월 3일~9일 헤밍웨이가 사랑한 나라 쿠바를 방문해 현지 문화와 예술을 배우고 즐길 기회를 얻을 예정이다. 

전경련 국제경영원을 총괄하는 김봉만 사무국장은 “바쁜 경영활동으로 그동안 미뤄왔던 교육을 실습위주로 배울 수 있다”며 “전경련에서 운영하는 만큼 검증된 기업인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생들의 큰 만족도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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