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판연구소, 43개 저축은행 브랜드 빅데이터분석
2, 3위는 OK저축은행, 아주저축은행

[우먼컨슈머= 김은련 기자] SBI저축은행은 1월,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저축은행으로 선정됐다. 2, 3위는 각각 OK저축은행, 아주저축은행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43개 저축은행 브랜드를 선정하고 12월 15일부터 한 달간 빅데이터 993만9242개를 분석, 저축은행에 대한 소비자 패턴을 확인했다.

평판연구소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해 소비자 반응에 대한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브랜드평판지수’로 산정한다. 저축은행 브랜드 평판조사는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소셜지수, 커뮤니티지수를 분석했다.

저축은행 43개 중 브랜드평판 1위는 SBI저축은행(대표 정진문, 임진구)이다. 2금융권 최초로 거래자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뿐만 아니라 모바일 플랫폼 ‘사이다뱅크’ 출시 후 거래자 수가 크게 늘었다.

참여지수 26만6627, 미디어지수 23만7981, 소통지수 34만5372, 커뮤니티지수 25만7648, 소셜지수 70만9363로 브랜드평판지수 181만6990로 분석됐다.

2위는 OK저축은행(대표 정길호)으로 참여지수 26만5454, 미디어지수 25만0675, 소통지수 7만0281, 커뮤니티지수 15만4115, 소셜지수 58만7877로 브랜드평판지수는 132만8401이었다.

3위는 아주저축은행(대표 윤상돈)이다. 참여지수 3만9068, 미디어지수 3만7181, 소통지수 20만0887, 커뮤니티지수 19만1178, 소셜지수 42만2745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는 89만1059로 분석됐다.

4위는 웰컴저축은행(대표 김대웅), 참여지수 24만9039, 미디어지수 7만8561, 소통지수 3만3896, 커뮤니티지수 3만8207, 소셜지수 43만6397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83만6100이었다.

5위는 애큐온저축은행(대표 이호근)이다. 참여지수 4만1624, 미디어지수 2만1589, 소통지수 4만7828, 커뮤니티지수 4만6052, 소셜지수 39만1261가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54만8354다.

6위부터 30위로 JT친애저축은행, 고려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모아저축은행, 대신저축은행, 유진저축은행, 페퍼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키움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푸른저축은행, DB저축은행, NH저축은행, BNK저축은행, IBK저축은행, 한성저축은행, 한화저축은행, 동원제일저축은행, 드림저축은행, 세람저축은행, 스타저축은행, 삼호저축은행, 예가람저축은행, 스카이저축은행이 이름을 올렸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제공)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브랜드 평판 1위인 SBI저축은행은 링크분석에서 ‘대출하다, 가입하다, 돌파하다’가 높게 나왔고, 키워드분석에서 ‘바빌론, 사이다뱅크, 인터넷대출’이 높았다”면서 “긍부정비율 분석에서는 긍정비율이 79.54%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구 소장은 21일 저축은행 거래가 증가된 이유를 물은 기자에게 “아파트 대출보다는 직장인 대출 등 사업자 대출로 몰린다고 들었다, 대출을 받아 생활비로 해결하려는 것인데, 생각보다 경기가 심각하다는 얘기”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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