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개 사회복지시설에 공기청정기 60대 설치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전국 58개  사회복지시설이 보다 쾌적해졌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KBS(사장 양승동)는 ‘미세먼지 STOP! 2019 공기청정기 나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공모를 통해 지원 기관을 선정하고 58개 기관에 공기청정기 60대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11월 12일부터 22일까지 순차적으로 제품 설치가 이뤄졌다. 

희망브리지와 KBS는 미세먼지 STOP! 나눔 사업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58곳에 공기청정기 60대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NewsCSV 제공)
희망브리지와 KBS는 미세먼지 STOP! 나눔 사업 일환으로 사회복지시설 58곳에 공기청정기 60대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NewsCSV 제공)

선정된 사회복지시설은 향후 5년간 방문점검과 필터교체 등 무상점검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재난 주관 방송사인 KBS는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이 공기청정기 마련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22일 성모자애복지관에서 진행된 공기청정기 나눔행사에는 자원봉사자, 지역주민 등 약 300명이 함께했다. 미세먼지와 건강, 생활 속 예방법을 주제로 정혜선 가톨릭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박해상 MC를 비롯해 강민주, 이상번, 김성옥 마술사, 강수빈 등이 축하공연에 나섰으며 요리교실, 세탁봉사 등도 함께 진행됐다. 

KBS 시청자센터 이도경 센터장은 “이번에 설치된 공기청정기가 재난취약계층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미세먼지가 사회적 재난이 된 오늘날, 협회는 KBS와 함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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