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그룹사와 함께 비상수급대책상황실 운영 등 전력분산 전개

▲ 전력그룹사와 함께 비상수급대책상황실 운영 등 전력분산 전개

 

한국전력(사장 직무대행 조인국)은 최근 계속되고 있는 한파로 전력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점심시간을 한시적으로 조정하는 등 전력수급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13일 한전은 전력그룹사와 공동으로 이날부터 에너지사용의 제한 기간이 종료되는 내년 2월22일까지 49일간 오전12시~오후1시의 기존 점심시간을 오전 11~12시로 조정함으로써 전력 피크시간대의 사용량을 분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난방온도 18℃이하 유지, 점심시간에 조명 및 PC끄기, 불필요한 대기전력 차단, 내복입기, 계단걷기 등 기존에 추진하던 에너지 절약 대책을 더욱 강력하게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전은 전력거래소, 발전사 등 관계기관들과 공동으로 비상수급대책상황실을 운영해 예비전력 홥고에 대한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대국민 전기소비절약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조인국 한전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한전 및 전력그룹사는 안정적 전력수급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다른 기업들도 점심시간 변경운영 등 전력수급 위기상황 극복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또 "전력 피크시간대(오전10시~12시, 오후5시~7시)에 국민들의 절전 참여가 전력수급에 큰 도움이 된다”며 국민들의 절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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