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서 행사
김재우 부부가 만든 카레 300인분, 팬들 음식값 자율 기부
수익금 전액 장애아동 수술비로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개그맨 김재우와 그의 아내 조유리씨가 퍼네이션 프로젝트 ‘카레한상’을 진행 중인 가운데, 서울, 광주에 이어 부산 팬들을 찾아간다.

10월 12일 열린 서울 카레한상 현장에서 김재우 부부가 시민들과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밀알복지재단 제공)
10월 12일 열린 서울 카레한상 현장에서 김재우 부부가 시민들과 인증샷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밀알복지재단 제공)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과 개그맨 김재우 부부는 장애아동 치료비 마련을 위해 ‘카레한상’ 푸드트럭 행사를 기획,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세번 째 행사가 열린다. 

이날 김재우, 조유리 부부는 직접 만든 카레음식 300인분을 무상 제공한다. 카레요리를 받은 시민들은 모금함에 원하는 만큼 음식값을 기부하면 된다. 

또 현장에서 김재우씨가 카레요리 시 착용한 앞치마 등이 아트상품으로 판매된다. 앞치마는 밀알복지재단의 발달장애인 미술교육지원사업 ‘봄(Seeing&Spring) 프로젝트’ 소속 장애인 아티스트 작품이다.  머그컵, 에코백, 파우치, 스마트폰 그립톡 등도 준비돼있다. 수익금은 전액 발달장애인 아티스트 창작활동 지원에 쓰인다. 

김재우씨는 “카레한상 취지에 깊이 공감해주시고 찾아와 주신 분들 덕분에 서울과 광주에서의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이제 부산으로 간다”며 “카레한상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은 밀알복지재단에 기부돼 치료가 시급한 장애아이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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