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소협, 1372소비자상담센터 9월 상담 발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위·과장광고한 LED마스크를 시정조치 내리면서 소비자들의 환불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과장광고로 시정조치된 LED마스크 일부 제품 (식약처 제공)
과장광고로 시정조치된 LED마스크 일부 제품 (식약처 제공)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9월 상담 55,268건을 분석한 결과 8월 대비 LED마스크, 펜션, 점퍼·재킷류에 대한 소비자상담이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LED마스크 상담은 210.3% 급증했다. 헤어 스타일러, 레이저 제모기 등에 대한 품질 불만도 이어졌다. 

펜션 관련 소비자상담은 전월 대비 70.9% 증가했다. 태풍 링링 등으로 인한 계약 취소 관련 문의가 많았으며 시설 관련 불만, 계약 취소 시 위약금 관련으로 이어졌다. 

점퍼·재킷류 소비자상담은 43.7% 증가했는데 전자상거래로 구입한 의류의 반품 및 교환 요구 거절에 대한 문의가 주를 이뤘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16,565건(31.4%)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14,494건(27.4%), 50대 9,511건(18.0%)으로 이어졌다. 

소비자들은 ‘품질·A/S’ (16,515건, 29.4%), '계약해제·위약금'(12,022건, 21.4%), '계약불이행'(7,805건, 13.9%) 순으로 상담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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