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19년 제주마 축제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제주 경마공원에서 오는 12, 13일 ‘제주마의 과거와 미래’를 테마로 제16회 제주마 축제가 열린다. 

제주마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제주마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축제에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은 천연기념물(제347호)인 과하마(果下馬) 조랑말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해설사는 제주마 역사를 설명해준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과 (사)제주마생산자협회는 축제장에 홍보관을 설치·운영한다. 제주도 조랑말은 과실나무 아래를 지나다닌다고 해 과하마라고 불렸으며 2000년부터 제주마로 통일됐다. 제주마는 오랜 세월 제주 기후에 적응해 지구력이 강하며 온순하다. 한때 사육 수가 1000여 마리로 줄었다가 198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개체수가 늘고 있다. 

마사회는 4차산업 미래 기술과 말산업을 결합한 말문화 ICT 체험관도 상설 운영된다고 했다. 마상기예 공연, 제주목사 김수문 장군과 기마 결사대 공연, 말테우리 제주마 밭갈이 등 전통 마문화 공연도 진행된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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