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혜택, 시민 모두에게 돌아가길”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은 17일 용산구의 자매결연 도시인 베트남 빈딩성 퀴논시에 2억원 상당의 대형버스와 의료기기 유지보수 비용을 전달했다고 18일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찾아가는 의료 행정 서비스 추진의 일환으로 베트남 퀴논시에 지난 연말 ‘해피버스’라는 이름의 45인승 대형버스 기증식을 사전 진행했다. 퀴논시는 해피버스를 도심 외곽에 거주하는 빈곤 소외계층과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지난 2013년 기부해 운용 중인 퀴논시립병원 백내장 치료센터 내 의료기기가 노후화됨에 따라 치료에 어려움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최근 유지보수를 위한 추가 후원도 결정했다.
또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베트남에서 여성 암 환자들의 일상 복귀를 돕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도 실시했다.
민정기 아모레퍼시픽 베트남 법인장은 “용산구와 함께 추진한 해피버스 사업 등 사회공헌의 혜택이 퀴논시민 모두에게 고루 돌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아름다움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아모레퍼시픽의 노력은 베트남 전역에서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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