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클레이요큇 생물권 보전연맹과 협력 합의문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을 위해 지난 5일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토피노시를 방문했다. 이날 클레이요큇 생물권 보전연맹(CBT)과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문에 공식 서명했다.

완도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을 위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토피노시를 방문, 클레이요큇 생물권 보전연맹(CBT)과 협력했다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을 위해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토피노시를 방문, 클레이요큇 생물권 보전연맹(CBT)과 협력했다 (사진= 완도군 제공)

클레이요큇 생물권 보전지역은 캐나다의 유일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뛰어난 자연 환경과 다양한 문화를 갖고있다. 지역민들의 협력 아래 지속가능한 개발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의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 

완도군과 클레이요큇 생물권 보전연맹은 지역민과 공동체, 연구자들 간의 연합 구성 및 국제 네트워크 참여, 생태학적, 예술과 문화, 교육관광 및 생태관광, 지속 가능한 개발에 대한 정보 및 경험을 공유하기로 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는 지역의 자연환경 및 문화자원을 지키는 일”이라며 “해양치유산업과 생태문화를 접목하여 관광산업을 활성화시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도군은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를 위해 오는 2020년 2월 본 신청서(국문본)을 한국 MAB에 제출하고, 9월 영문본 신청서를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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