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최근 미국FDA와 유럽의약품청(EMA)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잔탁에서 NDMA가 검출됐다는 위해정보를 입수하고 제산제 잔탁(Zantac)제품과 잔탁에 사용하는 원료제소조에서 생산되는 라니티딘 검사 결과 발암우려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6일 전했다. 미국의 경우 정제는 사노피, 주사제는 GSK에서 판매하고 있다. 

기사와 관계없음 

식약처는 미국FDA에서 미량 검출됐다고 발표한 라니티딘 제품 중 한국 GSK가 허가받은 잔탁 3개 품목 29개 제품과 잔탁에 사용된 원료 라니티딘(6개), 총 35개를 긴급 수거, 검사했다고 전했다. 

현재 수입 또는 국내에서 제조되는 모든 라니티딘 원료와 해당 원료를 사용한 의약품(395품목)을 대상으로 계속해서 수거, 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각국의 NDMA검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라니티딘 중 NDMA 발생원인 등을 밝히기 위해 미국 FDA와 유럽 EMA 등 각 국 규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미국FDA와 유럽EMA는 일부 라니티딘 함유 제제에서 낮은 수준의 NDMA가 검출됐기 때문에 회수하지않았으며 지속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처 제공)
(식약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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