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0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컨트리클럽서 개최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제13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건 대회가 18~20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된다. 

(KB금융 제공)
제13회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가 오는 18~20일 강원도에서 개최된다. (KB금융 제공)

한국여자골프스타 산실의 대표적인 대회로 유소연(2007년), 양수진(2008년), 김효주(2009년), 백규정(2010년), 고진영(2012년), 지한솔(2013년) 등 정상급 여자 골퍼를 배출했다. 고진영 선수의 경우 최근 7주 연속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에 오르며 맹활약 중이다. 또 이소미(2016년), 공가연(2017년), 이예원(2018년) 등 잠재력 높은 선수들의 잇따른 우승도 눈에 띈다. 

대회는 지난해 우승자이자 아마 최강자로 활약 중인 이예원(비봉고 1)과 올해 기아차 한국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 1위를 기록한 손예빈(신성고 1), 국가대표 서어진(수성방통고 3), 윤이나(창원남중 3), 홍정민(대전여방통고 2) 등의 접전을 예고하고 있다. 

우승자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한국 여자골프의 발전을 위해 올해로 13년째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미래의 세계랭킹 1위를 꿈꾸는 여자아마추어 골퍼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최사인 KB금융은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올해 3억 원의 주니어 골프선수 육성기금을 대한골프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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