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기부 프로그램으로 지원금 마련, 올해로 10회째
여행 어려운 장애 어린이 가족에 휴식과 정서적 안정 제공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SPC그룹은 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과 함께 지난 27일부터 3박 4일간 장애어린이 가족 28명과 ‘SPC 행복한 가족 제주여행’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29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제 10회 SPC 행복한 가족여행'에서 장애어린이 가족과 SPC그룹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그룹 제공)
29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제 10회 SPC 행복한 가족여행'에서 장애어린이 가족과 SPC그룹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PC그룹 제공)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행사 경비는 SPC그룹 임직원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SPC 행복한 펀드’를 통해 마련했다. 

여행에 참여한 가족들은 초콜릿 만들기 체험, 레크레이션 활동, 이색박물관 방문, 리조트 수영 및 야외 바베큐 등의 추억을 만들고, 8월 생일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깜짝 케이크 파티도 열었다.

푸르메재단 관계자는 “어린이에게 장애가 있으면 그 부모는 다른 식구를 챙길 마음의 여유가 없고, 결국 가정이 뿌리부터 흔들리게 된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가족 구성원 모두가 넉넉히 휴식을 취해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장애 어린이 가족이 지친 일상 속에서 벗어나 휴식과 안정을 얻었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장애 어린이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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