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호선 김포 연장...“국토부 김현미 장관 약속했다”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홍철호 의원이 김포도시철도 개통일을 9월 28일로 확정했다고 26일 전했다. 

(홍철호 의원실 제공)
(홍철호 의원실 제공)

홍 의원은 김현미 국토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정하영 김포시장 등과 미팅 후 개통일을 확정 짓고 김 장관으로부터 지하철 5호선 김포한강선 계획을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에 포함시키겠다는 약속도 받아냈다고 했다. 

홍철호 의원이 9월 말 발표 예정인 광역교통위원회 ‘대도시권 광역교통망 기본구상안’에 “김포한강선을 반영시켜달라고 요청하자” 김현미 장관이 “알겠다”고 했다는 것이다.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려면 차량 떨림 및 승차감 문제 등 대책이 마련돼야했다. 이후 국토부 승인을 받아야한다. 앞서 홍 의원은 김포도시철도의 9월 개통일자를 정해달라고 공식 요청한 바 있다. 

홍 의원에 따르면 김포시(김포도시철도사업단 및 골드라인운영사)가 오는 28일까지 ‘차륜삭정’및 ‘방향전환’ 등 단기 대책에 대한 철도기술연구원의 검증 결과 서류와 연구용역 계약서 등의 서류를 교통안전공단(국토부 업무 위탁)에 제출하면 공단은 29일부터 공단은 ‘종합시험운행’ 및 ‘안전관리체계’ 검사의 ‘법정 행정절차’에 들어간다. 이후 결과를 국토부에 보고하고 국토부는 9월 28일 전까지 최종 승인하게 된다. 

홍철호 의원은 “김포도시철도가 두 차례 연기 사태를 거치고 이제야 정상 개통된 것에 대해 선출직 정치인으로서 김포시민들께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향후에도 만반의 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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