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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수출막힌 중소기업, 서울시가 돕는다...'대박!람회'
  • 김아름내 기자
  • 승인 2019.08.23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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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일본 수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위해 서울시가 '중소기업 대박!람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의 지갑 열기에 나섰다.

23, 24일 열리는 'YES, 중소기업 대박!람회'는 'NO JAPAN(노 재팬)'과 반대의 의미를 갖는다. 국민들이 국내 제품을 사고, 국내 여행을 가도록 적극 권장하겠다는 것이다. 

서울광장 일대에 마련된 중소기업, 소상공인 참여 부스 (사진= 김아름내)
서울광장 일대에 마련된 중소기업, 소상공인 참여 부스 (사진= 김아름내)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 김남수 서울중소기업회장을 비롯한 서대문구, 강남구 등 구청장들과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된 'YES, 중소기업 대박!람회' 행사에서 '정부와 협력해 중소기업과, 농민, 상인들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김아름내)
박원순 시장 (사진= 김아름내)

박 시장은 "한일 간 무역분쟁이라는 상황 속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시는 피해기업 상담창구,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통해 저금리 대출을 실시하고 세제 지원을 하고 있다"며 "국내 농특산물, 관광상품 등을 (시민들이) 되새길 수 있도록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일본은) 안보상의 이유라지만 과거사 문제로 경제적 보복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다 안다.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230여개의 부스가 마련돼있다. 중소기업, 민간기업, 농민 등과 함께 어려움을 나누고 해법을 모색한다면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했다. 

김남수 서울중소기업회 회장은 "소상공인, 중소기업은 경제의 주축"이라며 "국내에서 휴가보내기,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활용하기 등으로 이번에 닥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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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3, 24일 서울광장, 청계광장, 프레스센터앞, 덕수궁길 일대에서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제품을 판매하는 '중소기업 대박!람회'를 연다.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일본수출규제로 피해를 입고 있는 중소기업을 응원하고 있다. (사진= 김아름내)

개회사 및 축사 이후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은 ‘중소기업을 응원합니다. 서울이 함께 합니다’ 문구를 들어보이며 중소기업 활력을 불어넣는데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사진= 김아름내)
무교로에서 국내 농수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들 (사진= 김아름내)

한편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서울광장, 프레스센터 앞, 청계광장, 무교로, 덕수궁길 등에서 열리는 이번 중소기업 대박람회에서는 생활용품, 농수산 가공식품, 패션·쥬얼리, 관광상품 등이 판매된다. 일본 수출의존도가 높은 지역 특산물 판매를 위한 부스도 마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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