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완도군은 7월 출시된 ‘완도사랑상품권’이 두달 여만에 판매액 4억 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기준 총 판매액은 4억 5천만 원이다. 

완도사랑상품권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사랑상품권 (사진= 완도군 제공)

완도사랑상품권은 법정 화폐와 달리 지자체가 발행, 관리하는 지역 화폐로 정부와 전라남도에서 발행 비용의 할인율을 지원한다. 상품권은 5천원, 1만원, 3만원, 5만원 권이 있다. 만 19세 이상의 개인 또는 법인(이하 ‘소비자’) 누구나 우체국을 제외한 관내 모든 금융기관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현금 구매만 가능하며 구매한도는 개인 월 50만원, 연 500만원 이내다. 법인은 반기별 500만원 이내다. 

소비자는 구매한 상품권을 완도군 관내 가맹점으로 지정된 업소 1,478개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현금영수증 발행도 가능하다. 

가맹점 주는 소비자로부터 받은 상품권을 금융기관에서 환전 청구하면된다. 다음날 계좌로 입금된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역 내 기관·사회단체와 기업체 등이 추석맞이 선물을 상품권으로 구입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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