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삼성화재(사장 최영무)가 이달 초 선보인 자동차보험 ‘애니핏(Anyfit) 걸음수를 활용한 할인특약’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 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동차보험 최초로 걸음수를 보험료 결정요소로 사용한 독창성과 서류제출, 인증과정이 없는 편의성이 인정을 받았다. 

해당 특약은 삼성화재 건강증진형 서비스 애니핏 가입 고객이 직전 13주 내 주말을 제외한 50일 이상 하루 걸음 수 6천보를 달성하면 보험료의 3%를 할인해준다. 가입 대상은 개인용 자동차보험 고객이며 운전자 범위는 본인 또는 부부 한정으로 설정돼있어야 한다. 

애니핏은 만 15세 이상 삼성화재 건강보험 고객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매일 또는 매월 정해진 운동 목표 달성 시 월간 최대 4500 포인트, 연간 최대 54000 포인트를 쌓을 수 있다. 출석체크, 건강퀴즈 등 이벤트를 통해 추가 포인트 적립을 할 수 있다. 포인트는 삼성화재 포인트몰에서 상품, 서비스 구입에 사용가능하며 그 외 자동차보험, 여행보험, 장기보장성보험(통합형 장기보험 제외) 가입 시 보험료 결제에도 쓸 수 있다. 

이병택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장은 “고객에 혜택을 돌려주는 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