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가 개점 20주년을 기념해 1999년 7월 27일 이화여대 앞에 첫 문을 연 1호점 이대점을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26일 금요일 문을 여는 ‘이대 R점’은 1층 리저브, 2층 티바나 전용 매장으로 구성됐다.

리저브 공간에서는 스타벅스 글로벌 인증 평가를 통과한 바리스타들이 리저브 전용 추출기기를 통해 추출하는 싱글오리진 리저브 원두 음료를 경험할 수 있다.
 
티바나 공간에서는 티를 활용한 블렌디드와 피지오 음료를 비롯한 티바나 음료를 판매한다. 3층은 고객 공간이다.

이대R점은 일반 스타벅스 매장 음료는 판매하지 않는다. 전세계 스타벅스 중 미국과 중국에 소수 운영 중인 프리미엄 컨셉으로 운영된다.
 

스타벅스는 1호점을 상징하는 전용 MD를 준비했다. 이화여대길 지명에서 영감을 받아 배꽃을 표현한 MD는 머그, 에코백, 파우치 등으로 이대R점에서만 판매한다.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이화여대 조형예술대학 학생의 작품으로 제작한 스타벅스 카드도 이대R점과 이대ECC점에서만 선보인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이대R점 재개장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1호점 글라스컵을 500개 한정 판매한다. 1인당 2개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금 전액은 청년인재 후원 사업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된다.

1호점 개장 20주년이 되는 7월 27일 토요일에는 이대R점을 찾은 선착순 20명에게 별다방 아이스티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는 “많은 고객들의 사랑이 있었기에 20주년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맞게 됐다”며 “1999년 개점 당시의 초심을 잃지 않고 고객께 큰 감동과 편안함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