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공동주택 탄소배출권 실적 획득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LH(사장 변창흠)가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부문에서 탄소배출권 실적을 획득했다.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온실가스 감출실적은 광주두암지구 2단지 등 9개 임대단지에서 26,899 tCO2-eq(이산화탄소상당량톤)으로 7.6억 원 규모다.

LH는 해당 단지의 사용연료를 벙커C유에서 LNG 나 지역난방으로 전환해 임대아파트의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을 동시에 해결했다.

LH는 올해 70개 단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승인 및 인증을 완료해 약 23만 tCO2-eq, 65억 원 규모의 감축실적 달성할 예정이다. 향후 20년 간 연료전환사업 71개 단지 및 지역난방 전환사업 15개 단지에서 약 78만 tCO2-eq, 221억 원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실적 발급을 계획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LH의 공동주택 온실가스 감축노력은 임대주택 입주민의 주거복지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정부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저탄소 정책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