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트 벤처 시행·차세대 항공기 도입 인정받아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15년 연속이다.

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 보잉787-9 (사진= 대한항공 제공)

대한한공은 지난 20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글로벌경영협회 주관, 일본 능률협회컨설팅 후원 ‘2019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글로벌고객만족도는 글로벌경영협회와 다국적 컨설팅그룹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에서 고객 만족도를 측정하는 지표로 △고객 만족 요소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등의 요소를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편리한 글로벌 노선망, 고품격 서비스,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의 노력이 인정받았다고 봤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미국 델타항공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변처 협력을 시행하며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항공소비자는 작년 5월부터 양 사의 조인트벤처를 통해 미주 내 290여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개 도시를 연결하는 다양한 스케줄 및 노선을 제공받고 있다. 올해 4월 12일부터는 인천~보스턴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

보잉 787-9, A220-300 항공기 등 신기재를 도입을 통한 서비스 경쟁력도 강화했다. 오는 2021년부터는 국내 항공사 최초로 보잉787-10 항공기 20대를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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