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서 간 경계 허물고,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교육업계 최초로 대교에서 애자일(Agile) 조직을 도입했다. 수직적 위계질서에서 벗어나 부서 간 경계를 허문 소규모팀을 구성해 변화에 민첩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대교는 교육업계 최초로 ‘애자일 조직’을 도입했다 (대교 제공)
대교는 교육업계 최초로 ‘애자일 조직’을 도입했다 (대교 제공)

대교는 우선 콘텐츠개발센터와 해외사업전략실에서 애자일 조직을 통한 △플랫폼 스쿼드 △콘텐츠 스쿼드 △해외사업 스쿼드 △신규 서비스 스쿼드 등을 시범 운영한다. 이후 점진적으로 조직을 확대한다. 새롭게 운영되는 스쿼드 조직은 자율성은 물론, 업무에 대한 많은 권한을 갖게되며 빠른 의사결정으로 고객 요구를 즉시 반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도 대교는 ‘OKR(Objective Key Results)’ 목표설정 시스템, 업무 프로세스를 시각화한 ‘칸반(Kanban) 보드’ 등을 도입해 협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일하는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

대교 관계자는 “교육에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힘이 있고, 대교는 교육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야 할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있다”며, “조직문화 혁신을 통해 직원들이 자율과 책임하에 스스로 혁신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배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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