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융합으로 "국경 넘는 새로운 서비스 선보일 것"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디지털 플랫폼 쏠(SOL)을 기반으로 홍콩의 비접촉식 선불카드 사업자인 옥토퍼스(Octopus Cards Ltd)와 디지털사업 부문 협업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전했다.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홍콩 교통카드 옥토퍼스와 신한은행의 전략적 제휴 체결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써니 청(Sunny Cheung)홍콩 옥토퍼스 대표(왼쪽)가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신한은행 제공)
지난 2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홍콩 교통카드 옥토퍼스와 신한은행의 전략적 제휴 체결식’에서 진옥동 신한은행장(오른쪽)과, 써니 청(Sunny Cheung)홍콩 옥토퍼스 대표(왼쪽)가 기념촬영 하는 모습 (사진= 신한은행 제공)

옥토퍼스는 홍콩 전역의 대중교통, 일반 가맹점에서 소액 결제수단으로 사용되는 옥토퍼스 카드의 운영사다. 현재 홍콩에서 사용되는 옥토퍼스 카드는 3,600만개 이상이며 홍콩주민의 대부분이 쇼핑, 요식, 여행 등에 현금 대신 이 카드를 사용한다. 홍콩을 찾는 관광객들도 옥토퍼스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옥토퍼스는 제휴를 기점으로 양사 소비자들에게 차별적인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기존과는 다른 디지털 결제 서비스를 개발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홍콩 옥토퍼스와의 MOU체결은 디지털을 통해 국경을 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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