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삼양사의 큐원 상쾌환이 누적 판매량 5천만 포를 돌파했다. 2초당 1개씩 판매된 셈이다. 삼양사는 “국민 숙취해소 제품으로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19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는 상쾌환 5천만포 판매를 기념해 임직원 대상 혜리 팬 사인회가 열렸다. (사진= 삼양사 제공)
19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는 상쾌환 5천만포 판매를 기념해 임직원 대상 혜리 팬 사인회가 열렸다. (사진= 삼양사 제공)

삼양사(대표 부사장 송자량)의 큐원은 환 제품 형태의 숙취해소 제품으로 효모추출물, 식물혼합농축액(헛개나무열매, 창출, 산사나무열매, 칡꽃) 등 원료를 배합해 만들어졌다. 숙취해소가 빠른 것이 강점이다. 1회분 3그램씩 개별 포장돼 휴대 간편성과 섭취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망고 과즙을 더해 맛있게 숙취해소를 할 수 있는 ‘상쾌환 스틱형’을 출시해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상쾌환의 성장요인으로 삼양사는 “기존 제품의 고정관념 타파”를 꼽았다. 음료 중심의 시장에 환 형태를 출시하며 휴대와 섭취 편의성을 잡은 것이다. 또 20~35세의 학생과 직장인을 주 타켓으로 해 젋고 트렌디한 숙취해소 제품이라는 이미지 형성에 주력했다. 걸스데이 혜리를 모델로 기용한 TV광고,  대학가 로드 샘플링, 음악 축제 부스 운영 등으로 젊은 세대와 소통하며 성장 동력을 만들었다. 최근에는 한강 공원 샘플링 등 이벤트를 실시하며 다양한 연령대로 소통 대상을 넓혔다.

상쾌환은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공식 누리집 운영을 17일부터 시작하며 누적 판매량 5천만포 돌파를 기념해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 누리집에 5천만포 판매를 축하하는 댓글을 남기면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에어팟, 상쾌환 등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삼양사는 지난 19일 판교에 위치한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혜리 팬 사인회를 열며 상쾌환의 성장을 자축하는 행사를 실시했다. 혜리는 “2초에 1개씩 판매되는 대세 제품의 모델로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상쾌환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과 소통하고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해 한국을 대표하는 숙취해소 제품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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