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LH(사장 변창흠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5일 CJ ENM에 파주 통일동산 관광휴양시설용지를 매각했다. CJ ENM은 이 지역에 ‘CJ ENM 콘텐츠 월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콘텐츠 월드는 드라마, 영화, 예능 콘텐츠 제작과 체험, 관광이 결합된 복합문화시설로 축구장 32개 크기인 21만3천㎡ 규모다. 연내 착공해 2023년 준공 예정으로 향후 10년간 약 2만1천명의 일자리 창출과 총 2조 2천억 원의 생산증가 파급효과가 전망된다. 연간 1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LH는 운정신도시, 통일동산, 출판단지를 결합한 삼각클러스터가 구축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LH와 파주시는 7월 중 지역개발협약을 체결하고 파주 장기종합발전구상안을 세울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향후 파주권은 수도권 서북부지역의 새로운 중심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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