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iOS 모두 구현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G마켓,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모바일 전용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앱 ‘it9(잇구)’를 론칭했다.

it9 앱을 통해 일룸 가구를 실제 배치해 본 시뮬레이션 예시 (이베이코리아 제공)
it9 앱을 통해 일룸 가구를 실제 배치해 본 시뮬레이션 예시 (이베이코리아 제공)

it9(잇구)는 ‘가상과 현실을 이어 쇼핑 편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유니티코리아, 시어스랩, 옐로테일 등 국내 유수의 AR 플랫폼 및3D 모델 개발사들과의 협력으로 최신 AR 기능을 탑재했다.

이 앱을 통해 소비자는 전면 카메라로 선글라스 등을 착용해보거나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로 실제공간에 가구를 배치해볼 수 있다. 상품을 360도 회전, ‘3D 뷰어’ 기능과 일부 모션 배드 등 움직임이 주요한 제품은 애니메이션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G9에서 판매되는 일부 제품에 우선 적용되고 추후 카테고리는 확장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와 iOS버전에 모두 지원된다. 다만 뷰티피케이션과 스티커 기능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제공하며 향후 iOS버전으로 확대될 계획이다. 

it9 개발을 총괄한 이베이코리아 AI랩실 전병기 실장은 “it9는 기능적으로 뛰어나면서도 재미 요소까지 고려한 AR 서비스로, 향후 AI 기술들을 접목하여 소비자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향후 다양한 브랜드사의 마케팅 허브로서도 기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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