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내수경기 진작, 일자리 창출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이면에는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관광지가 훼손되는 경우가 발생한다.

친환경 여행에 대한 시민 인식제고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관광지 환경지키기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1회용품 사용이 많은 국내 여행지(캠핑장, 야시장, 축제장 등)에서 시민들이 다회용기 사용,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친환경 관광을 실천한 사진을 촬영하고, 개인 SNS에 올린 후 공사 이벤트 페이지를 링크하면 공사에서는 응모자 중 50명에게 친환경여행키트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된다.

또 여행 전, 여행 중, 여행 후 환경을 고려한 착한여행의 모범 사례 제시를 위해 여행지에서 1회용 쓰레기를 발생시키지 않는 ‘친환경 여행’을 실천할 시민을 모집한다. 여행 참가자 공모전은 6월 20일까지다. 선발된 참가자는 7월 20~21일 1박 2일 여행을 떠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