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소파 배치·정원 조성해 휴게 공간으로"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아파트 필로티의 변신은 어디까지일까.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필로티 가든 (사진= 삼성물산 제공)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 필로티 가든 (사진= 삼성물산 제공)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은 필로티 공간을 활용해 입주자에게 휴게공간을 조성함과 동시에 외부 조경을 감상할 수 있는 ‘필로티 가든’을 선보였다고 10일 전했다. 6월 입주를 시작하는 래미안 신반포 리오센트는 필로티 가든이 최초로 적용됐다.

보통 필로티는 자전거 보관소 등으로 활용돼왔지만 통풍이 잘되고 그늘이 지는 공동주택 내 쾌적한 열린 공간이라는 점에 착안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동별로 필로티 가든을 도입해 아늑한 공간을 연출했다. 내부에는 휴게 소파를 배치해 거실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정원 공간으로 즐길 수 있도록 조성했다.

단지 입구 인근 동은 학교나 학원 등하교 차량이 진입하는 공간이다. 필로티 내부 바테이블에 앉아 아이를 기다릴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매년 새로운 래미안 조경 디자인 전략을 개발해 입주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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