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주류유통사 디아지오코리아가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7월 1일부터 여성 및 남성 직원을 대상으로 100% 전액 유급 가족휴가제를 시행한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7월 1일부터 여성 및 남성 직원을 대상으로 100% 전액 유급 가족휴가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뉴시스 제공)
디아지오코리아는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오는 7월 1일부터 여성 및 남성 직원을 대상으로 100% 전액 유급 가족휴가제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 디아지오코리아 제공)

디아지오는 직장 내 성평등을 위해 이 같은 새 글로벌 가족휴가제도를 도입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가족휴가제 시행에 따라 모든 여성직원은 근무지에 관계없이 26주의 전액 유급 출산휴가가 주어지고 근무 국가에 따른 불평등도 해소된다. 4주간의 전액 유급 남성 출산휴가도 글로벌 최소 기준으로 정해 적용된다.

디아지오는 궁극적으로 모든 국가에서 여성과 남성 출산휴가를 완전 평등하게 하겠다는 목표를 전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작년 7월부터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위해 자율좌석제 및 유연근무제도 시행하고 있다.

김정현 디아지오코리아 인사부 상무는 "디아지오코리아는 직장 내 성평등을 지지하고 다양성과 포용을 존중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7월부터 전개되는 가족휴가제도를 통해 디아지오가 사회변화를 이끄는 데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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