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0억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 계획

[우먼컨슈머= 박문 기자]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교육비 지원을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공동위원장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 이경룡 서강대 명예교수)와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손을 맞잡았다.

올해 교육비 지원사업은 총 7억 원 규모다. 저소득층 청소년 1,400명에게 1인당 50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는 기초수급, 한부모, 차상위 계층이거나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 소득 100% 미만에 해당하는 중·고교 재학생 자녀가 있는 가정으로 오는 6월 14일까지 기아대책 교육플러스 누리집(http://edu.kfhi.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양 기관은 자체 심사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양 기관은 지난 1월말 연간 30억 원 규모의 기부약정을 체결했다. 이번 저소득층 청소년 교육비 지원 사업을 시작으로 6~10월에는 장애인 전동보장구 및 맞춤형 보장구 본인부담금 지원 1,380명 대상, 8~11월 아동양육시설 등 소속 아동 10,000명에 실손보험 가입 지원, 10~12월 독거노인 등 고령 취약계층 1,250명에 겨울철 필수용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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