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택배, 장애인 영화관람데이 등 사회공헌 활발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 CJ나눔재단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열린 ‘서울발달장애인 사생대회’에서 임직원 봉사활동과 함께 물품을 지원했다고 24일 전했다.

지난 23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서울발달장애인 사생대회에서 장애인 참가자와 CJ그룹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CJ나눔재단 제공)
지난 23일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서울발달장애인 사생대회에서 장애인 참가자와 CJ그룹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CJ나눔재단 제공)

서울시립발달장애인복지관은 매년 '서울발달장애인 사생대회'를 개최, 올해 33회를 맞이했다. CJ나눔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 자원봉사와 재정적 후원을 하고 있다.

올해 CJ그룹 임직원 80여명은 CJ도너스캠프 꿈키움아카데미 교육생 30명, 대학생봉사단 10명 등과 함께 장애인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봄나들이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왔다. 행사 참가자들을 위한 간식과 자원봉사자 도시락, 행사 후원금 등 1,100만원 상당의 물품, 현금을 지원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CJ그룹은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쳐 오고 있다”며 “장애인의 사회참여 활성화와 경제적 자립, 문화체험 기회 확대, 비장애인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그룹 계열사에서는 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CJ CGV는 2014년부터 ‘장애인 영화관람데이’를 운영해 매년 3~4만 명 이상의 장애인들이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2015년부터 발달장애인 택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CJ ENM은 매년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과 임직원 봉사자들이 마포 일대를 함께 걷는 ‘거북이 마라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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