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튤립축제 성황리에 마무리...관광객 4만 5천명 다녀가

[우먼컨슈머= 채현재 기자] 신안군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임자도에서 ‘바다와 모래의 섬 임자만났네’를 주제로 신안튤립축제를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축제 기간 관광객 4만 5천여 명이 임자도를 찾아 성황을 이뤘다.

신안튤립축제 (사진= 신안군 제공)
신안튤립축제 (사진= 신안군 제공)

올해 튤립 축제는 강한 비바람, 안개 등이 발생하지 않아 최적의 환경에서 만개한 튤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였다.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인생사진을 남기기도 했다.

신안튤립축제 (사진= 신안군 제공)

박우량 신안군수는 30여 분의 철부도선을 이용하는 교통 불편에도 불구하고 대성황을 이룬 튤립 축제를 축하하면서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정원) 및 관련 유관기관, 사회단체, 공무원들을 격려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내년(2020년)에 지도 ~ 임자를 잇는 연도교가 개통되면 획기적인 접근성으로 인근 도시인 광주에서 1시간 이내로 임자도에 올 수 있게 된다”며 ”신안튤립축제를 세계적인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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