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한국친환경농업협회 ‘지구의날’ 캠페인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기후 변화, 밀렵과 밀매 등으로 다양한 생물종들이 사라지는 가운데 가까이에서는 농업에 의한 오염, 살충제, 농약 등으로 나비, 벌들이 삶의 터전을 잃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진= 녹색소비자연대 제공)
(사진= 녹색소비자연대 제공)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사)한국친환경농업협회는 정오에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양 단체는 농업에서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친환경농업을 발전시키면 소비자들은 건강과 안전문제를 넘어 생명을 지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친환경농산물 소비 시 자신의 건강과 함께 국토, 생태계의 건강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동참을 호소했다.

녹색소비자연대 박인례 공동대표는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가 힘을 모아 생물다양성을 지켜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벌과 나비 등 꽃가루 매개 곤충을 살리는 일부터 먼저 해결해야한다”면서 정부와 국회가 ‘꽃가루 매개자 보전 법안’을 제정에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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