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0일, 휴비스 전주1공장 운동장서 전국 초·중학생 대상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삼양그룹(회장 김윤)과 휴비스(대표 사장 신유동)가 전국 초등학생,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22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양그룹과 휴비스가 개최하는 ‘제22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 안내 포스터 (삼양그룹 제공)
삼양그룹과 휴비스가 개최하는 ‘제22회 자연사랑 파란마음 글·그림’ 축제 안내 포스터 (삼양그룹 제공)

행사는 20일 오후 2~6시까지 전북 전주시 덕진구에 소재한 휴비스 전주1공장 운동장에서 열린다. 초등학생은 그림을, 중학생을 글짓기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갖게된다.

사전 참가 신청이나 참가비는 없으며 필기구, 그림 도구(화판 포함), 돗자리 등을 준비해 현장에서 바로 접수하면 된다. 환경퀴즈 대회, 공연, 전시 등이 부대행사로 마련돼 있다. 행사 당일 비가 온다면 1주일 연기된다.

이 행사는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 삼양화성과 섬유소재 전문 기업 휴비스가 환경보전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1996년 시작된 이래 전북도내 초, 중학생과 학부모 등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환경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부터 전국 초, 중학생으로 참가 대상을 확대하면서 대회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삼양그룹 관계자는 “건강한 환경에서 살아갈 권리와 환경을 지켜야 할 의무 모두가 우리에게 있다”며 “이번 행사가 환경 보호를 일상화하고 이를 습관으로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선발된다. 대상(환경부장관상), 금상, 은상 등 총 526명이 상장을 비롯해 장학금, 문화상품권 등을 받게 된다. 입상자는 5월 3일부터 삼양홀딩스, 삼양사, 삼양화성, 휴비스 홈페이지에 공지되고 시상식은 전주상공회의소에서 5월 16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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