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현대·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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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선진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지난 4일 강원도에 대형 산불이 났다. 화마가 휩쓴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하는 이재민이 다수다. 많은 이재민이 고령자로 오랜 터전이던 자리를 쉽게 떠나지 못하고 있다. 이들을 위한 도움의 손길은 계속되고 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는 강원도 산불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1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이 신정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왼쪽)이 신정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산지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한국주택금융공사 제공)

공사가 전달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원도 고성· 속초 등의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의 주거 안정 및 생활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산불피해 지역의 재난극복 및 주거 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보금자리론은 원금상환 유예를, 전세자금보증은 기한연장 조건 완화 및 추가보증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기 바란다”며 “공사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인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한살림 제공)
(사진= 한살림 제공)

한살림
한살림(대표 조완석)은 강원도 산불 피해를 겪은 이재민을 위해 고성군청 주민복지시설과 강릉시청 복지정책과에 한 살림 쌀 5톤을 기부한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전국 매장과 온라인에서 ‘나눔쌀 강원도산불피해지원’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한살림이 지난 11일 기부한 쌀은 생산자와 소비자 조합원의 동참으로 모아졌다.

(사진= 선진 제공)
(사진= 선진 제공)

선진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총괄사장 이범권)은 약 1만5000개의 자사 육가공 제품을 속초시청과 고성군청에 전달했다.
긴급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 상황을 고려해 바로 취식 가능한 캔햄 등 즉석 육가공품을 준비했다. (주)하림 또한 8천만원 상당의 삼계탕 제품을 기부했다.
선진 이범권 총괄사장은 “지금도 고통을 겪고 계실 이재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소정의 제품에 선진 임직원의 응원을 담아 전달 드린다”며 “축산식품전문기업으로서 무엇보다 주민들의 힘든 몸과 마음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 임직원들은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1억 5천만원 상당의 강원상품권을 구매하고 임직원 가족 6천여명이 강원도를 방문하도록 적극 권하고 있다. 오는 6월 말까지 임직원에게 강원상품권을 제공하고 2박 3일 일정으로 속초지역 숙박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7일 강원도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성금 10억 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피해 차량 무상 점검과 함께 ‘도시형 세탁구호차량’ 투입하며 주민들을 돕고 있다.

HDC그룹
HDC그룹(회장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또한 17일 강원도 일대의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재해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임직원 급여 끝전을 모은 5천만원에 회사가 같은 금액을 더해 마련했다.

스마일게이트
집을 잃은 이재민을 위한 도움의 손길도 계속 된다.
스마일 게이트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을 위한 임시 주택을 지원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를 위해 한국해비타트의 이동식 임시 주택 보급 사업에 1억 원을 우선 기부했다.

기부금은 스마일게이트 RPG와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출연했다. 또 스마일게이트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임시 주택 지원을 위한 후원금 모금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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