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이니스프리가 최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채용을 적극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 훈련과정을 이수한 중증장애인 6명이 올해 이니스프리 본사에서 근무하게 된다. 4월 사내 식물 관리 담당 지적장애인 2명을 우선 배치했으며 7월에는 네일케어 담당 4명 추가 채용한다. 이를 위해 맞춤 운영을 공단과 진행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장애인 직원의 직무 적응을 위해 장애인 고용 프로세스를 전담하는 사회복지사도 별도 채용했다고 전했다. 비장애인 직원들의 장애 인식 고취를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하던 교육을 연간 2회 오프라인 교육으로 확대했다.

이니스프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연내 장애인 의무고용률이 3.25%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 장애인 맞춤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며 장애인 일자리 확대 및 비장애인 직원 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니스프리는 오는 17일에 열릴 서울시 장애인 취업박람회에 사업체로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