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권익 증진 및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
[우먼컨슈머=박우선 기자] 캠코(사장 문창용)는 3월 26일 구리시 여성회관 신축공사 부지(구리시 아차산로 소재)에서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 안승남 구리시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시 여성회관 기공식’을 개최했다.
금번 구리시 여성회관 개발사업은 구리시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여성 및 다문화가족을 위한 복합센터를 건립함으로써 교육ㆍ문화ㆍ커뮤니티 활성화를 도모하고 여성 권익 증진과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캠코의 공유재산 위탁개발 사업은 지방자치단체가 공유재산의 관리ㆍ개발을 캠코에 위탁하고 캠코는 자금조달, 개발 및 운영을 맡아 위탁기간 동안 개발 비용을 회수하는 구조의 개발방식으로 구리시는 초기 재정투입 없이 필요 공공시설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다.
2021년 3월 여성회관이 준공되면 여성문화센터, 건강가정ㆍ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정폭력상담소 등 여성ㆍ가족 정책 지원의 구심점이 될 사회복지시설이 입주할 예정이며, 향후 경기북부 다문화가족지원 거점센터로서 다문화가족의 정착지원 및 가족형태의 다양화로 발생하는 문제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금번 여성회관 건립사업이 구리시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다문화가족 및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신뢰받는 공공개발기관으로서 위탁개발사업 확대를 통해 공공재산의 가치제고 및 주민편익시설 적기공급 등 사회적 가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