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2019 F/W서울패션위크가 3월 19일~24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는 가운데 막시제이와 듀이듀이가 패셔니스타들의 주목을 받았다.

막시제이 19FW 서울패션위크 (사진= 에이전시커넥션 제공)

막시제이는 보기 드문 존재(EXTRA-TERRESTRIAL)라는 컨셉을 통해 초월한 존재, 한계를 벗어난 대상을 패션으로 표현했다. 막시제이의 19FW 컬렉션은 다크브라운, 다크그린, 블랙의 메인 컬러와 팝한 옐로우 컬러를 사용한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비정형적인 주름, 슈퍼라이트 패브릭으로 커버링된 코트 등 막시제이 특유의 실루엣과 소재로 완성된 볼륨감있는 아트피스들이 주목을 받았다.

막시제이 19FW 컬렉션에는 수많은 구내외 프레스와 바이어, 패셔니스타 황보와 AOA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듀이듀이 19FW 서울패션위크 (사진= 에이전시커넥션 제공)

아울러 김진영, 이수연 디자이너 브랜드 듀이듀이(DEW E DEW E)는 19FW를 통해 프랑스 화가인 조르주쇠라(Georges Seurat)의 '그랑드 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Sunday Afternoon on the Island of La Grande Jatte)'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클래식한 요소에 현대적인 모던한 감성을 접목시켜 무게감 있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듀이듀이는 다양한 방식으로 점묘법을 표현했다. 하운드투스와 도트패턴의 점들이 모여 하나의 면을 이루는 방법과 여러 소재 유닛이 하나의 디자인을 이루는 방법 등 재미있는 조합을 시도했다.

19세기 프랑스 여성을 표현하기 위해 합이 과하게 솟은 버슬 디자인 드레스를 재해석해 스커트로 연출했으며 미술작품을 그대로 담은 셔츠, 악세서리, 허리라인을 강조한 실루엣의 코르셋 등이 눈에 띤다.

남성복에는 프릴 디테일, 매시 소재, 뷔스티에 등을 녹여냈다.

저작권자 © 우먼컨슈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