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자리, ‘세계 수면의 날’ 맞아 건강한 잠자리 제안
소비자 70% "수면, 불만족"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이브자리(대표 고춘홍∙윤종웅)가 15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더 건강한 잠을 위한 한국인 수면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슬립앤슬립’(사진=이브자리 제공)
‘슬립앤슬립’(사진=이브자리 제공)

이브자리는 산하 수면환경연구소, 개인 맞춤형 수면 전문 브랜드 '슬립앤슬립'과 함께 슬립앤 슬립 매장 방문객 1000명을 대상으로 2018년 2월부터 2019년 1월까지 수면 자세에 대한 설문을 실시했다. 그 결과 측면 수면 48%, 정·측면 구분 없이 수면 19%, 정면 수면 19%, 상황에 따라 다른 자세 13%, 엎드린 자세 1% 순으로 선호하는 수면 자세가 각각 다양했다.

특히 응답자들은 측면자세로 잠을 자는 경우가 많았는데, 정면 수면과 달리, 다른 베게 높이가 요구된다.

이브자리 관계자는 "베개 좌우 양쪽 모듈은 보다 높게, 가운데는 보다 낮게 설계해 측면 수면과 정면 수면을 모두 지원하는 베개가 좋다"면서 이브자리 ‘新 의사 추천 베개 측면용’을 소개했다. 또 다리 사이에 끼워 껴안고 자는 ‘바디베개’도 측면 수면 시 숙면을 돕는다고 전했다.

‘수면의 질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응답자 70% 이상이 ‘만족스럽지 못하다’고 답했다. 잠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개인별 체질, 체형, 수면자세에 따른 수면환경 컨설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따라 이브자리는 사내 전문가 인증 자격제도를 통해 전문교육을 이수한 슬립 코디네이터가 경추 측정기 등으로 개인 체형을 분석하고 소비자 상담 내용과 함께 개인 수면 타입과 수면 습관 등을 분석해 최적의 수면 상품을 제안하고 있다.

조은자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책임연구원은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설문 결과 발표로 현재의 수면상태를 점검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고객의 질 좋은 수면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해 나아가며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안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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