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사)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이덕승)가 국제환경단체인 Global Action Plan International과 가입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지부(GAP Korea) 활동을 시작한다. 

녹색소비자연대 GAP 협약식 (왼쪽부터) 녹색소비자연대 윤영미 공동대표, Luke Wynne Global Action Plan Head of Youth School, 녹색소비자연대 이덕승 이사장 (사진= 녹색소비자연대 제공)
녹색소비자연대 GAP 협약식 (왼쪽부터) 녹색소비자연대 윤영미 공동대표, Luke Wynne Global Action Plan Head of Youth School, 녹색소비자연대 이덕승 이사장 (사진= 녹색소비자연대 제공)

GAP International은 1989년 지구의 파괴를 막고 인류 문명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기 위해 소비생활 행동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창립됐으며 시민들이 가정, 학교, 직장 및 지역공동체에서 지속가능한 행동 변화를 이끌어나가는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1개국에 회원 단체를 두고 있다.

녹소연은 가입 협약과 동시에 청소년 대상 환경 실천 프로그램과 진로와 인성 함양을 환경 실천과 결합한 교육프로그램을 녹소연 청소년 자원봉사 조직인 ‘초록천사’에 도입키로 했다. 이를 위해 GAP International의 학교 및 청소년 담당 루크 윈(Luke Wynne)씨를 초청해 6일부터 9일까지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전국·지역 녹색소비자연대의 초록천사 강사, 지도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환경 교육 프로그램 워크숍을 진행한다.

녹소연의 이덕승 이사장은 “녹색소비자운동의 국제 연대와 교류를 통해 글로벌 공동행동에 동참하고 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지도자를 양성하며, GAP International의 수준 높고 검증된 프로그램 도입으로 녹소연의 실천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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