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전국에서 연이어 내려지고 있다. 봄철 잠시 동안 나타났다 사라졌던 미세먼지는 ‘삼한사미(3일은 추위, 4일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다)’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겨울철에도 발생하고 있다.

미세먼지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며 정부에서도 대응책을 세우는 가운데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지난달 27일 환경재단으로부터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과 환경 연구 지원의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고 5일 전했다. 
 
작년 2월, 환경재단은 미세먼지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알리고 아시아 국가들과 대기오염 문제를 공동 대응하고자 ‘미세먼지센터’를 창립했다. 부영그룹은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환경보호 캠페인에 동참함과 동시에 재단 취지에 공감하며 3억 원을 기탁했다.

부영그룹이 낸 성금은 환경재단의 미세먼지 감축사업과 관련한 연구 등에 사용되고 있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미세먼지는 재난에 준할 정도로 심각하다, 부영그룹은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협력하고 환경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환경 문제 해결과 환경 연구 지원에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