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량 의원 "서울 동북부, 관문도시로 도약할 것"

 

[우먼컨슈머=홍상수 기자] 지하철 1호선과 연결되는 우이신설 연장선이 재정 사업으로 추진 확정됐다.

20일 서울시가 발표한 ‘제2차 서울시 10개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우이신설연장선은 총 3.50㎞으로 정거장은 3개소가 신설된다. 현재 운영 중인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방학역까지 연결된다.

총사업비는 2830억원이다. 지난 2008년 발표된 1차 계획에서는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계획이었으나 민간사업자의 관심을 받지 못해 이번 2차 계획에서 재정사업으로 변경됐다.

우이신설 연장선은 현재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이용이 어려운 쌍문동, 방학동 일대 아파트 밀집지역을 경유한다.

한편 창동역을 거치는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양주~창동~수원)은 2021년 착공해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창동역은 기존 1호선과 4호선이 지나가는데, GTX노선이 겹쳐지면 동북부 지역의 핵심 교통 중심축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의회 송아량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4)은 “교통소외 지역이었던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불편 해소와 함께 관문도시로써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향후 국토교통부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 있는 만큼 우이신설 연장선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교통위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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