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방식으로 건설한 청년주택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서울리츠1호 청년주택 은평뉴타운 은뜨락과 신정3지구 이든채가 3월 입주를 개시한다.

서울주택도시공사(사장 김세용 ‘SH공사’)는 주택도시기금과 함께 청년층이 전세값 상승, 월세전환 가속화 등 주거비 부담에서 벗어나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리츠방식으로 청년주택을 건설했다.

서울리츠1호 청년주택 ‘은뜨락’ ‘이든채’ 현장 전경 (사진= SH공사 제공)
서울리츠1호 청년주택 ‘은뜨락’ ‘이든채’ 현장 전경 (사진= SH공사 제공)

은뜨락, 이든채 모두 SH공사 소유 부지를 30년 간 장기임차했기 때문에 청년층이 입주해 살기에 비용 부담이 덜할 것으로 보인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60~70% 수준으로 저렴하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과 가까운 은평뉴타운 은뜨락은 전용면적 39~44㎡ 총 350세대로 보증금은 3,633~4,896만원, 임대료는 29~40만원이다. 인근 학교 및 대형마트 등이 있어 대중교통 이용 및 생활편의성이 높다. 단지 내에 공공도서관이 있다.

교통접근성이 우수한 신정3지구 이든채는 전용면적 26~44㎡ 총 499세대로 보증금은 3,197~5,406만원, 임대료는 20~38만원이다. 단지 내에 양천구에서 운영 예정인 청년창업공간이 있다.

두 곳 뿐만 아니라 서울리츠1호는 은평뉴타운 준주거지역에 8월 입주 예정인 이룸채(630세대)와 3월 공급 공고가 예정인 강일2지구에 푸르내(119세대)가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는 “서울시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서울리츠1호 뿐만 아니라 사회주택리츠, 토지지원리츠 등 다양한 형태의 리츠를 통해 재원을 마련해 시가 추진하는 임대주택 24만호 공급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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