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100주년 기념...팝여성사 UCC 및 여성독립운동가 그림 공모전도 진행

[우먼컨슈머= 박우선 기자] 여성독립운동가를 기억하기 위한 달력이 제작됐다.

여성가족부(장관 진선미)는 올해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여성독립운동가, 미래를 여는 100년의 기억‘을 주제로 한 기념사업 일환으로 달력을 만들게됐다고 15일 밝혔다.

3.1 운동 100주년 기념 여성독립운동가 달력 제작 및 공모전 접수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3.1 운동 100주년 기념 여성독립운동가 달력 제작 및 공모전 접수 (사진=여성가족부 제공)

달력에는 그동안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여성독립운동가 357인의 활동이 담겨있다. 이들은 작년 11월까지 서훈받은 분들고 태어난 해와 돌아가신 해, 주요활동 등을 포함하고 있다. 여성독립운동 단체도 소개돼있다.

여성독립운동가 달력은 전국 박물관을 비롯, 지자체, 여성단체 및 기관 등에 배포된다. 여성가족부와 국립여성사전시관 홈페이지에서도 달력을 내려받을 수 있다.

이와함께 여성 독립운동가 등을 발굴하고 미래세대에 알리기 위해 ‘제7회 팝여성사 UCC 공모전’과 ‘여성독립운동가 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기간은 2월 15일부터 3월 15일까지다.

공모 주제는 대한독립의 길에 나선 용감한 여성독립운동가와 그 역할, 21세기에 만나는 여성독립운동가다.

각 공모전 참여대상자와 응모방법이 다르기 때문이 유의해야한다. 국립여성사전시관 홈페이지에서 공모전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심사결과는 3월 20일 발표될 예정이다.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은 “그동안 역사 속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노력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면서 “앞으로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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