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공무원, 농업인, 농협 임직원 400명 대상으로

[우먼컨슈머= 김아름내 기자]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11일 하동군을 찾아 농업인과 군청 공무원, 농협 임직원 등 40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농가소득 5000만원을 향해 함께 가는 길'을 제목으로 강연에 나섰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1일 하동군에서 특별 강의를 했다 (사진= 하동군 제공)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1일 하동군에서 특별 강의를 했다 (사진= 하동군 제공)

12일 하동군에 따르면 김병원 회장 강의는 윤상기 하동군 군수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농협회장 강연은 시·군 단위로는 도내 최초다.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농협의 세부사업 소개와 지자체 공동협력사업 중요성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강의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 이사, 하명곤 경남농협본부장, 시·군지부장, 하동관내 농축협 조합장, 임직원 등이 함께했다.

한편 같은 날 하동 금남농협 등 관내 7개 농협이 공동 운영하는 하동쌀조공법인은 시설현대화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된 시설은 시간당 5t을 생산할 수 있는 가공시설이다. 배아미와 특수미 등을 생산해 시장과 소비자 기호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됐다.

김병원 농협회장은 지역농협과 쌀조공법인이 농업인들이 벼 수매를 원할 경우 100% 구매해 줌으로써 농업인의 애로를 해결해 주며 하동쌀산업 발전에도 모범적으로 앞장서고 있다며 축사하고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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