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파이 딸기·큐티 파이 레드벨벳·요거트 파이 등 차별화된 신제품

[우먼컨슈머= 김정수 기자] 오리온이 중국 대표 브랜드 평가 기관인 ‘Chnbrand’에서 발표한 ‘2019년 중국 고객 추천지수(C-NPS, China Net Promoter Score)’ 파이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오리온 중국 주요 파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큐티파이 레드벨벳, 요거트파이, 초코파이 딸기 (사진= 오리온 제공)
오리온 중국 주요 파이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큐티파이 레드벨벳, 요거트파이, 초코파이 딸기 (사진= 오리온 제공)

22일 오리온에 따르면 중국 고객 추천지수는 현지에서 판매되는 브랜드 6,500여 개의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설문을 통해 평판과 충성도를 평가하는 시스템이다. 기업과 브랜드의 성장을 가늠하는 잣대로 활용된다.

오리온 중국 법인은 지난해 ‘초코파이 딸기’, ‘큐티파이 레드벨벳’, ‘요거트파이’ 등 차별화된 파이 신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제과업계 트렌드를 이끌었다. 제품과 연계한 ‘딸기 음악 페스티벌’ 등 소셜미디어 프로모션을 통해 젊은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리온은 지난 1993년 중국에 본격 진출한 이래로 중국인들의 대표 간식으로 자리잡은 초코파이를 비롯해 '랑리거랑'(꼬북칩), '하오뚜어위'(고래밥), 야!투도우'(오!감자)등 히트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 해에는 중국 브랜드 파워지수, 고객 추전지수, 고객만족지수에서 각 1위를 차지하고, 중국 종합 브랜드가치 경영대상을 수상하는 등 4관왕을 달성하며 중국 대표제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차별화된 제품력과 오랜 기간 쌓아온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5년 연속 중국 소비자 추천지수 1위에 오를 수 있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현지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제품들을 지속으로 개발해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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