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하철역 등 무인환전기기로 24시간 환전 서비스 제공

[우먼컨슈머= 전진경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손태승)은 서울 본점에서 벨소프트와 ‘외환업무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송한영 우리은행 외환그룹장, 이종일 벨소프트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은행, 외환업무 강화를 위해 벨소프트와 업무협약 체결(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 외환업무 강화를 위해 벨소프트와 업무협약 체결(사진=우리은행 제공)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외국통화 조달을 지원하며, 벨소프트는 무인환전기기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환업무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벨소프트는 지하철 김포공항역, 남산타워, 주요 호텔 및 쇼핑몰 등 13개 장소에 무인환전기기를 운영 중이다.

우리은행은 연말까지 인터넷·모바일 뱅킹서 환전 신청 후 인천공항 등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하는 비대면 환전서비스를, 무인환전기기에서도 수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주요 지하철역 등의 무인환전기기를 이용해 365일 24시간 환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외환서비스의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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